Study Abroad2009. 12. 30. 12:01
[캐나다 어학연수] 캐나다에서의 고려해야할 비용 - 수업료, 체제비, 식비

 

수업료

유학생들의 대부분은 그 비용을 부모에 의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부모를 생각하는 학생들은 조금이라도 경제적인 유학을 하려고 눈물겨운 노력을 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싸게 유학하는 방법은 목적이나 본인의 성격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래서 먼저, 중요한 것이 자신이 무엇을 위해 유학하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라도 공부하고 싶은 전공이 있는데 그 대학이 도시의 사립대학이어야 한다면 수업료가 비싸도 그곳으로 진학해야 하며 체재처만은 깨끗하고 설비가 갖추어진 곳으로 하고 싶기 때문에 수업료는 싸게, 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목적이 명백하다면 억제해야 할 부분을 억제하면 된다. 이것이야말로 현명한 자금계획의 첫발이다.
OECD에 가입한 선진국들의 평균 교육투자율은 국민 총생산(GDP)의 6.1%이나 캐나다는 그보다 높은 7.1%를 투자하고 있는데, 이것은 교육 부문에 대한 캐나다의 국가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이 보장되며, 다른 영어권 국가들에 비해서도 유학생 학비가 저렴하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캐나다의 물가 상승률은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되어 있어 생활비 부담 또한 상대적으로 적다.
외국학생으로 캐나다에 체류하는 동안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학비와 숙식비이다. 캐나다 대학의 학부과정 평균학비는 캐나다 학생들의 경우, 1년에 C$ 5,100정도이지만, 대부분의 주에서 유학생에게는 그보다 훨씬 높게 책정하고 있다. 유학생 학비 책정은 각 주에 따라 다르다. 수업료(Tuition Fee)는 전체 유학비용의 25%~35%를 차지한다. 따라서 유학비용을 예상할 때는 그 외에 책값, 주거비, 식비, 교통비, 의료보험료, 학생활동비, 세탁비 등 생활의 필요한 비용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실제 유학 경비는 지역이나 학교, 자신의 생활방식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유학비용 중 최대의 무게를 차지하는 것이 이 수업료이다. 유학하는 이상은 누구나 반드시 이 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수업료는 대도시로 갈수록 물가가 높아지는 것은 모든 나라가 공통적으로 갖는 것으로서 당연히 지방쪽으로 나가면 수업료가 싸진다.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것이 학기제로서 캐나다의 대학은 학기별로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한 학기의 비용이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특별한 달이나 여름 학기는 별도 요금이기 때문에 그 만큼의 비용을 잘 계산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캐나다대학에는 입학금이 없지만 그 대신에 매년 4~6%의 수업료가 인상되기 때문에 4년분의 비용을 산출할 때는 그 만큼을 계산에 넣어야 한다. 그러나, 성적이나 대학에 대한 공헌도로 수업료가 반액이 되거나 할인되는 다양한 장학금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유학생에게는 좁은 문이라고들 하지만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체제비

체재비는 방 값과 식비를 말한다. 체재비도 수업료 다음가는 유학 필요 경비 중의 하나로 이것을 지불하지 않고서는 생활해 나갈 수가 없다. 대학 기숙사의 경우는 대학에 지불하는 체재비 중에 주당 16에서 20불의 식비가 포함되어 있지만 아파트의 경우는 순수하게 방 값뿐이며 식비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체재비에 대해 생각할 때 먼저 주의해야 할 것이 그 지역의 물가가 어떤가 하는 것으로 그 지역 물가의 영향은 수업료 이상이 된다. 대학 기숙사를 보면 다른 시설보다 싸게 보이지만 절대 싼 것이 아니며 수업료와 같이 도시와 지방에 따라 차이가 난다.
아파트는 어떠한가 하면 역시 대도시는 비싸지만 혼자 생활하는 것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아파트 집 값은 방이 2개여서 2배인 것은 아니므로 4LDK정도의 방에서 4명이 셰어하는 편이 당연히 싸며 자신 혼자만의 방도 가질 수 있다. 물론 기숙사와는 달리 난방비나 식비도 자신이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절약하는 버릇을 익히면 도시에서도 기숙사에 드는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다.

식 비

주로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의 하루 하루의 식사비용이고 기숙사에 따라서는 점심식사대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체재비에서도 말했듯이 자기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식비는 식료품은 한국보다 양이 많은데다 싸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쇼핑을 하여 자취하면 한국의 몇 분의 1 가격으로 생활할 수 있다. 쌀은 10킬로에 $ 7정도이다.
대학 기숙사의 사람은 영양면을 고려하여 샐러드 등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미국의 식사는 상상 이상으로 기름기가 많은 것이 보통이다.

Posted by 신의물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