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Abroad2009. 12. 30. 12:18

[캐나다어학연수] 누구에게나 오는 캐나다어학연수 슬럼프 극복하기!!

 

처음 어학연수 온 학생들에게는 모든 게 새롭게 느껴집니다...하물며 길에 지나다니는
애완견 조차도 우리나라의 것과 사뭇 다르니..^^;하루하루가 새롭고 뭔가 하나씩이라도
배워가는 재미는 이루 말할수 없죠^^ 뭐든지 영어로 말해보고 싶고..모든 것에 호기심에 가득 차서 한국을 그리워 할 시간도 없으니까요..^^

그러나... 기간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3개월 정도 되면 단단히 맘을 먹고 공부하지 않는 이상은 누구에게나 슬럼프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공부하기도 싫고 매일 공부를 해도 실력이 느는 것 같지도 않아서 스트레스에 짜증에.. 거기에다가 한국이 몹시 그리워 지기 시작하는 거죠..그렇다고 해서 한국친구들과 무작정 어울려서 술마시고 한국말만 실컷 하면 공부한걸 다 잊어버릴수도 있고..남은 연수 기간이 더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수 밖에요..
슬럼프를 잘 이겨내야 성공적인 연수생활을 보낼수 있다는것!!^^

운동을 해보세요. 몸이 건강해야 공부도 아무 문제 없이 할수 있는거니까요.지쳤던 몸이 운동을 시작함으로 마니 회복될수 있거든요.^^ 이곳 밴쿠버 다운타운에도 헬스클럽과 YWCA, YMCA같은 다양한 운동을 할수 있는 곳이 많아요. 운동을 하면서 캐네디언과 얘기도 나눠볼수 있고 건강도 챙길수 있구요....^^ 실제로 저도 학교에 잠시 방학을 내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슬럼프가 언제 왔었냐는 듯 아주 좋아졌거든요. 옆에서 운동하는 캐네디언에게 운동하는 방법도 물어보면서 친해질수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적당한" 한국말을 하는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한국음식점에 친구들과 가서 맛있는 한국음식도 먹구요,..^^ 아무리 영어공부하러 왔다지만 영어만 할수 있나요..몸과 마음이 지치면 아무것도 향상될수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적당한 휴식을 병행해가면서 해야지 스트레스만 받아가면서 하면 건강에도 해로우니까요.

친구들과 영화를 보거나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국씨디도 꺼내서 들어보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전화로 맘껏 수다도 떨어보고 말이죠.

갑자기 찾아오는 슬럼프에 두손두발 다 들어버리지 마시고...현명하게 자기자신에게 휴식할수 있는 시간을 내서 더 열심히 공부할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때 성공적인 연수 생활을 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말그대로 "외국말"인데...몇개월 외국에서 공부했다고 해서 네이티브처럼 될 생각을 한다는건 어리석은 거겠지요..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공부계획을 세우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해요...나중에 한국에 들어가서도 열심히 공부할수 있는 기회를 "지금"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또, 외국사람들이 어떤 면에서 우리나라 사람들과 다른지..사고 방식이며 의식주등의 기본적인 측면에서 봤을때 어느 차이가 있는지..그사람들의 시각에서 본 우리나라사람들의 이미지는 어떠한지....외국에 나와서 유학이 아닌 어학연수를 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실제로 체험하고 더불어 우리나라를 더 깊게 이해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끔 영어권 사람들은 다른 외국어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데 왜 우리는 영어권에서 태어나지 않아서 힘들게 공부를 해야하나 하는 허무감에 공부의욕이 없어질수도 있지만..좋게 생각하면 우리는 2가지 언어를 말할수 있는 거니까 더 좋은게 아닐까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하시면 슬럼프가 여러분을 다시는 유혹하지 않을 거예요..

 

Posted by 신의물방울
Study Abroad2009. 12. 30. 12:18
[캐나다어학연수] 캐나다어학연수에서의 좋은 선생님의 조건 

 

요즘 주위에서 tutorial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이런저런 선생님 타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좋은 선생님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만났던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들은 이런저런 평가 등을 종합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적극적인 선생님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튜터로 대학생을 선호하는 이유가 이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굳이 나이의 문제는 아니죠. 저는 무엇보다 선생님에게서 풍기는
에너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이가 아무리 젊어도 수업시간이 한없이 지루한 선생님이
있는가하면, 나이가 좀 많아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머러스하고 다양한 시도를 즐기는
선생님이 있죠. 학생이 많은 걸 배우려면, 선생님부터 많은 것을 뿜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
다.

두번 째는, 귀가 예민하고 비판적인 선생님입니다. 어떤 선생님은 학생들과 그저 커뮤니케
이션만 하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틀린 문장을 말해도 대충대충 알아듣고 넘어가는
타입의 선생님이죠. 제 친구가 경험했던 어떤 선생님은, 학생이 틀린 문장을 말하면, 즉시
고쳐줄 뿐더러 노트에 완벽한 문장을 써보게 한 다음 다시 처음부터 말하도록 시켰다더군
요. 그 당시엔 민망하고 당혹스러웠지만, 문장 하나하나가 고스란히 머리 속에 남는다고 합
니다. 학창시절에 크게 망신을 당하면서 틀렸던 문제는 절대 잊혀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
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틀린 문장은 바로바로 틀렸다고 고쳐주고, 완벽한 문장을 말할 때
까지 계속 시키는 선생님. 당시엔 힘들더라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겁니다.

세번 째는, 다양한 나라를 경험했거나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만나는 선생님입니다. 이곳
에서 만나는 모든 선생님에게 우리들은 외국인, 그 중에서도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온 사람
들입니다. 다양한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한국인 특유의 영어방식을 알지 못하는 선
생님이라면, 아무리 좋은 선생님이라도 우리들이 쉽게 배울 수 없겠죠. 다양한 사람들, 특히
한국인의 영어에 대해 잘 아는 선생님이라면, 서로 쉽게 친해지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좋은 선생님에 대해 얘기했는데요, 물론 스스로 배우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건
다들 아시죠? 아무리 그럴듯한 밥상을 차려놓아도 자신이 먹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사
실 명심하세요.

이곳에서는 여기저기 tutor 나 conversation club 광고를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최근
에는 무료로 trial해 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좋은 선생님 선택하셔서 많은 걸 배우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신의물방울
Study Abroad2009. 12. 30. 12:17

[캐나다어학연수]연수 학교 선정 및 등록하기 

 

학교를 선정하는 일은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입니다. 아마 많은 학생들이 이 문제로 고민도 많이 하고,

상담도 많이 했을텐데요. 저는 오늘 제 주위 사람들이 겪은 학교선정과 등록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단기 어학연수 중 가장 많은 유형이 풀타임 ESL 코스를 3개월 등록한 채로 오는 경우, 6
개월을 등록한 경우, 3개월씩 다른 학교에 등록 한 경우입니다. 그 외에 2,3개월 ESL 코스
를 등록하고, 그 뒤에 비지니스나 테플, 테솔 등의 특수한 목적을 가진 코스를 등록하고 오
는 경우가 있는데요. 모두 장단점은 있게 마련이죠.

 

먼저, 풀타임 ESL 코스를 3개월정도로 단기간만 등록하고 오는 경우엔 학교 등록기간이
마감되기 전에 다른 학교를 알아보러 돌아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영어공부에만 정
신을 쏟기도 모자란데, 여기저기 유학원이나 학교들을 돌아다니며 상담하고, 고민해 보는 일
은 정신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1,2개월 정도 공부를 하다보면, 한
국에서는 알 수 없었던 여러가지 정보를 얻게 됩니다. 학교별 특징이나 장단점, (예를 들어
어떤 학원은 리스닝이, 어떤 학원은 회화가 정말 괜찮다는 등등) 경험자들의 조언 등을 바
탕으로 남은 연수 생활을 보다 알차고 효과적으로 꾸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 6개월을 한학교에 등록하거나, 3개월 정도씩 다른 학교에 등록을 한 경우에는 한
국에서 꽤 장기간의 어학연수를 계획한 경우겠죠. 이런 경우에는 학교를 변경하거나 생활의
변화에 대한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학교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거나, 풀타임이
라는 특성상 쉽게 지쳐버린다거나, 여러가지 정보를 통해 학교를 바꾸는 문제를 생각한다면
문제는 좀 어려워집니다. 이미 등록을 한 경우에는 환불이 어려울 뿐 아니라, 학교를 바꾸는
문제도 꽤 까다로워지니까요. 사실 이 경우를 제가 경험했었는데요, 남은 기간을 토익이나
토플 등의 특별 코스로 바꾸면서 학원 등록기간을 줄여서, 다른 학교에 등록을 하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기간 등록을 하고 오는 경우보다 더욱 힘들어지죠.

 

마지막으로 단기간동안 ESL 코스를 마치고, 비지니스 코스나 토플, 토익, 테플, 테솔, 스튜
어디스, 호텔 메니저 등의 특수코스를 밟은 경우입니다. 이런 특수 코스는 ESL 코스보다 경
제적으로 훨씬 부담이 크기 때문에, 한국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조심스럽게 생
각해본 다음에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가능한한 ESL 코스가 끝난 후 특수코스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에 자신이 공부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되돌아
보고, 한가지만을 훈련하는 학원을 다니며 보충할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자신의
취약점만 잘 알고 있다면, 리스닝이나 회화 등의 한 과목만 수강하는 학원을 등록해 풀타임
ESL 코스보다 경제적으로 절약하면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잠시 여
행을 다니며 스스로를 환기시키는 것도 좋구요. 특수코스 수업은 ESL 코스는 비교도 안될
만큼 고된 훈련이 필요하거든요. 기간도 길구요.

 

제가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들은 위의 3가지 경우가 가장 많았어요. 학교 선정 방식에 도움
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과연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지 잘 생각해
보세요. 신중하게^^


Posted by 신의물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