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Abroad/Travel2010. 4. 3. 08:44

 

미국 서부 시애틀은 스타벅스 1호점이 탄생한 곳이다.

그래서 스타벅스를 사랑하는 커피 애호가들은 한번은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시애틀은 한국에서 국적기를 타고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도시다. 

 

 

미국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지 못했지만, 시애틀처럼 스타벅스 매장을 다운타운에서 많이 본 경험은 없었다. 

스타벅스 1호점이 생긴 지역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넓지 않은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스타벅스 간판을 곳곳에서 보았다. 

 

정오쯤에 시애틀 다운타운에 도착해서 따듯한 차 한잔을 마시면서 미처 예약을 못한 시애틀 숙박을 이 스타벅스 안에서

무선 인터넷으로 예약 했다. 

 

 

시애틀의 아침 출근 시간대의 스타벅스 매장 풍경은 스타벅스의 존재 이유를 실감케 했다.

오전 7시 30분 경에 시애틀 다운타운의 한 스타벅스 매장은 블루칼라 직원의 줄이 형성 되었다.

그 시간에 한국의 스타벅스에서 그러한 줄이 형성된 것을 느끼지 못했다.

커피 한잔과 혹은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음식을 들고 스타벅스를 매장을 빠져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시애틀 다운타운 여행 중에 새롭게 스타벅스 오픈을 준비하는 매장을 보았다. 이 매장은 스타벅스 1호점과 불과 채 200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은 퍼블릭 마켓 입구에 위치한 매장이다.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이 매장은 오픈을 했을 것이다.

 

스타벅스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을 방문하고 싶은 곳이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 일것이다.

1호점은 퍼블릭 마켓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여행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매장이다.

 

스타벅스 1호점에 들어가면 청동원으로 생긴 스타벅스 1호점 동판을 볼 수 있다.

그 동판을 보면 스타벅스 1호점은 1971년에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스타벅스 1호점 맞은편은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생길 시점에 1호점 주요 손님은 시장 상인들이 아나였나 생각해 보았다.  

 

 

스타벅스 1호점의 로고는 현재의 로고와 약간 다르다. 그래서 스타벅스 1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찻잔이나 기념품이

커피 보다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지만 여행자들은 부담 없이 그러한 것을 구입하고 있었다. 

커피 한잔이 3~4 달러이지만 찻잔은 9~12달러 정도 였다. 그렇지만 1호점에서만 살 수 있다는 마음에 자신 것을 물론이고

귀국 선물로 준비하는 여행객들도 있었다.   

 

스타벅스 1호점이란 특성 때문에 여행자들이 스타벅스 1호점 안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서 그런지

스타벅스 직원들이 사진 촬영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어떤 직원은 저의 사진 촬영을 방해 했다고  "Sorry'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시애틀의 다른 스타벅스 매장보다 작은 1호점은 밀려오는 여행객을 맞이하기 위해서 데이블과 의자가 없다.

그러한 불편함을 약간 감수하면서 여러 나라에서 온 여행객을 바라 보면서 스타벅스 커피 한잔을 마시는 것은 일상의 점심 식사 후

마시는 커피와는 분명히 다른 추억을 안겨 주었다. 


Posted by 신의물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