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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30 게이머(Gamer, 2009)
Entertainment/Show2010. 1. 30. 00:35


전세계의 미래를 뒤흔들
차세대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라!

Stage1. 가까운 미래, 전세계가 열광하는 단 하나의 게임 ‘슬레이어즈’!
가까운 미래, 전세계인들은 ‘슬레이어즈’라는 온라인 FPS 게임에 열광한다. 10대 소년 ‘사이먼’이 플레이하는 캐릭터 ‘케이블’은 게임 속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슬레이어즈’를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최고의 인기 게임의 자리에 오르게 한다.

Stage2. 자유를 되찾기 위한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모든 자유를 구속당한 채 죽음의 게임을 계속해나가는 ‘케이블’. 자유를 되찾아 사랑하는 아내와 딸의 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30게임을 이겨야 한다. 하지만 갈수록 힘겨워지는 전투 속에 마지막 한 게임만을 앞두고 ‘케이블’과 ‘사이먼’은 위기에 직면한다. ‘사이먼’이 내리는 명령을 실행하는 동안 생기는 시간차인 ‘핑(Ping)’ 때문에 진정한 실력을 드러내며 자유롭게 싸울 수 없었던 ‘케이블’은 게임에서 이기고 싶다면 자신을 자유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놓아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Stage3. 개발자의 거대한 음모, 그리고 그에 맞선 한 남자!
그러던 중 이 게임을 통해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마비시킨 채 전세계적인 온라인 시스템을 장악하려는 ‘슬레이어즈’의 개발자인 ‘켄 캐슬’의 광기서린 음모를 알게 된 ‘케이블’은 그에 맞서 반체제 집단 ‘휴먼즈’와 손잡고 시스템 전복을 위한 반란을 주도하게 되는데...


방금 보게 된 영화는 게이머다. 짜증나게도 잘못된 홈페이지를 가입한 덕분에 만원을 날려서 억울하게 받게 된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인터넷 상의 아바타와 비슷한 개념을 사용하였다. 즉, 우리가 게임 속 캐릭터를 조종하듯 여기서도 사람을 게임속에 넣어서 조종하는 것이다. 내가 아바타를 보지 않아서 얼마만큼의 유사성이 있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을 게임 캐릭터로 만든다는 것이다.

게임 상의 캐릭터를 움직이는 우리들은 결국 그 게임 세계에서 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고 있는 이 행동도 신에 의해서 조종당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복잡한 생각은 다 집어치우고, 300에 나왔던 제라드 버틀러와 덱스터의 주인공 마이클 C 홀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스릴있게 보았다. 특히 덱스터의 홀은 덱스터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남아있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새롭게 느껴졌다.

추천할 만한 영화다. 그렇다면 삭제 신공 ㄱㄱ
Posted by 신의물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