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Abroad2009. 12. 30. 12:13

[캐나다어학연수] ESL 프로그램을 재평가 해 보자!!!

 

* [ESL 프로그램. General English Skills 라고도 불리는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스킬을 배우는 일반 영어 과정]

 

ESL 프로그램은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면서 딱히 그 결과가 쉽게 보이지 않는 과정입니다.

최근의 캐나다 어학연수 경향은 스페셜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디플로마 프로그램들이 득세를 하면서

여러가지 세분화된 프로그램들이 연수 시장에 소개되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하나둘씩 선택하다보니 어느새 ESL 프로그램은 하나의 '과정'이며

거쳐가는 중간단계로서 취급을 받는 추세로 변하였습니다.

 

단지 5-6년 전만해도 ESL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서 하나의 목적이며 궁극의 기술이었지요.

ESL 프로그램에서 Advanced 레벨에 오르는 것은 엄청난 프라이드가 될 수 있었고 상급반 학생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자평하면서 연수를 마무리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같으면 어림도 없는 상황이죠.

1년을 ESL을 공부하고 돌아왔다? 주위에서 한마디씩 할겁니다.

'헛 다녀 왔구먼!~'

최근 ESL에 대한 평가는 은 최대한 단축시켜야 하는 것. 특별히 두드러지는 효용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서

결국 ESL 과정을 단축시키는 것이 최종적으로 어학연수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적인 흐름 속에서...

저또한 당연히... 일반 영어 과정은 어떻게든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 속에서 또 한번의 반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ESL을 줄인다는 미명하에 ESL 프로그램과 큰 차이가 없는 스페셜 프로그램의 끼워팔기 현상이 발생하고.

스페셜 프로그램의 질적 저하와 더불어 훌륭한 ESL 프로그램의 상급 레벨보다 오히려 더 퀄리티가 낮은

단기 특성화 프로그램들이 득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외쳐봅니다.

back to the basic!!!

기본 ESL 과정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장하는 ESL 단축론은 어디까지나 진일보한 정말 높은 난이도를 보유한 프로그램에 도전할 때만이

유효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잘 조직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ESL 과정을 빨리 마무리 짓고 그렇게 배운 훌륭한 기본 영어지식을 바탕으로

정말 자신에게 필요하고 특정 분야의 스킬을 세분화 시킬 수 있는 공부를 하는 경우에 한하여 ESL을 줄이는 것이

진정으로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단축론'은 '수준있는 ESL 과정의 지식을 모두 섭렵한 상태'를 전제로 하며...

한국에서부터의 끊임없는 최선의 노력을 수반해야 함이 당연할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영어실력이 쌓이진 않으므로...)

아직 설익은 영어실력일지라도 무조건 빨리, 조속히 ESL을 마무리 짓고 무조건 디플로마 프로그램으로 옮기는 것이

절대로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ESL 단축론은 오로지 내실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전제로 하는 특성화 교육을 담보로 한 것일 뿐......

정말 제대로 가르쳐주는 ESL 프로그램은 꾸준히 최선을 다해 수강할 경우 우후죽순 검증없이 폭주하는

무수한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오래 묵혀 그윽하지만 농밀하고 짜임새 있는 와인의 향처럼.

오랫동안 갈고 닦으며 연습해 온 탄탄한 기본 영어 스킬은 긴 시간을 투자할 때 그 빛을 확실히 발휘합니다.

ESL 프로그램은 정말 제대로 공부하기 가장 어려운. 어쩌면 그 끝을 볼 수 없는 무한한 범위의, 무궁무진한

다양한 분야를 다루어야 하는 공부일 겁니다.

정형화 되어 있지도 않고 수치화 될 수도 없는.

막연히 영어를 '정말' 잘하는 것.

이게 바로 ESL 프로그램의 궁극의 목표가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확신없는 디플로마에 현혹되고, 무엇을 공부할까 고민을 하느니.

명망있고 지명도 있는 좋은 교육기관의 ESL 프로그램을 끊고.. 현지에 가서 천천히 생각해서 판단하기 바랍니다.

 

상대적으로 ESL 프로그램이 너무 뭉뚱그려 저평가를 받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신의물방울
Study Abroad2009. 12. 30. 12:12
[캐나다어학연수] 캐나다 학원선택시 간과하는 점...... 교재

 

학원의 선택.....

 

캐나다 어학연수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커리큘럼, 강사진, 국적비율, 학비, 디플로마 연계성....

 

저마다 다양한 것들에 대한 고민 이후 학원을 선택하게 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작 자신들이 공부할 교재에 대한 점은 고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과연 자신이 가게 될 학원에서 어떤 교재로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자신있게 말씀드리지만 99.9%의 학생들이 그부분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자신의 공부와 가장 상관관계가 깊을 만한 요소로서의 교재이거늘.....

 

왜 그에 대한 고민이 없는지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지요.

 

심지어... 제가 회원님들 상담을 해 드릴때 교재에 대한 말씀을 드릴때 조차 별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오늘 제가 짧게 나마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살펴보시고 자신이 갈 학원은 무엇으로 공부하는지에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맞는 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학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교재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로 분류됩니다.

 

1. 강사 스스로가 준비하는 handout 형식의 유인물 교재

2. 특정회사에서 나오는 교재

3. 1,2번의 복합

4. 학원 자체 교재

 

일 반적으로 1,2 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3번도 비율상에 있어서는 적지 않은 모습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4번입니다.

 

학원 자체 교재......

 

사실 이를 택하는 학원의 수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겠지요.

 

학원의 질..... 이것을 고려한다면 사실 4번이 연관성이 높은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그 학원의 교재로서 그학원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요소일테니까요.

 

실제적으로 자체교재로 공부하는 학원은 한 곳 밖에 없습니다.

 

이제 각 사항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요...

 

1. 강사의 유인물의 교재화.......

 대게 캐나다 학원들의 경우 강사에 따라 그 수업의 질이 결정됩니다. 학원의 시스템이 어떻든간에 강사가 훌륭하면 그 클래스의 반응은 좋을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많은 불만이 나오게 되겠지요.

 강사의 유인물은 강사의 실력과 직결됩니다.

 어떠한 강사는 자신의 교육철학을 담아 예문하나하나까지 정성스레 만드는가 하면 어떤 강사는 여기저기 책들을 복사해서 짜집기를 합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강사가 바뀌거나 혹은 다음세션에서 만나게 된 강사가 형편없다면 그 교재 역시 형편없을 것이며 결과는 불보듯 뻔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1번 같은 경우 운 혹은 확률이라는 것에 의해 내 만족도가 심하게 변할 것입니다.

 

2. 특정 출판사의 교재

 가장 많이 보이는 모습이지요. 특정출판사에서 나오는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게 됩니다. 사실 2번의 경우....... 제가 가장 한심스럽게 생각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어떤 학원을 가도 배우는 것 혹은 배우는 순서는 같습니다. 강사가 교재외의 것을 부수적으로 적어줄 수는 있다고 하나..... 교재의 흐름상 그 별도 첨가 사항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저기 학원들을 고르기 위해 결정을 한다고 해도 각 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같다면..... 학원의 차이는 없겠지요.

 어찌보면 2번의 경우에 처한 학원들 사이에서의 고민은 단순한 학비에 대한 고민 혹은 국적비에 대한 고민일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어리석어 보일때가 바로 이때지요. 교재에 대한 고민없이 학원 선택...... 대부분의 학생들 모습입니다.

 

3. 1,2번 복합.....

 그나마 진화한 형태겠지요. 강사는 많이 바빠질 것입니다. 교재에 대한 연구 뿐만 아니라 그에 부가적인 것들을 머리속에서 짜내어 첨가해야 하니까요. 특정출판사의 교재라는 것이 모든 학생들에게 혹은 모든 클래스에 최고의 만족도를 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최대한 완벽으로 가기위한 강사 나름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지요. 즉, 교재라는 안정성위에 교사의 특별함이 묻어나게 해야 하는 것이지요. 수업의 우수성을 위해 그리고 독창성을 위해 강사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최근 좋은 반응을 받는 학원들이 주로 추구하는 방법이 바로 3번의 형태겠지요.

 

4. 학원 자체 교재.....

 어찌보면 가장 진화한 형태일 것입니다.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혹은 강의를 했던 혹은 강의를 하게 될 사람들이 준비한 영어라는 영역에서의 가르칠 것들을 한 대 담아놓은 것일테니까요. 각 강사들의 독창성, 우수성이 교재 하나에 들어가게 되며 보다 많은 것을 다룰 수 있기에 그러한 자체교재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이부분에 있어 학원의 희생과 노력은 크게 요구될 것입니다. 여기서 희생이라 하면 경제적, 시간적인 희생일 것입니다.

 당분간 수익을 제쳐두더라도 우수한 교재계발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을 해야 하며 그에 대한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학원의 강사가 바뀐다고 해도 교재를 바탕으로 교사를 훈련, 양성하기때문에 학원 자체의 교육적인 질은 크게 하락하지 않게 되며 안정성의 바탕위에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됩니다.

 어찌보면 학원을 고를때 가장 고려되어야할 요소로서의 교재........ 그 선택의 답을 명확히 제시해줄 수 있는 것이겠지만...

아쉽게도 그러한 학원은 지금 현재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자.... 위와 같은 4개의 요소.......

 과연 님은 어디를 택하시겠습니까?

 글쎄요... 저라면 3, 4번을 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돈내고 배우는 영어.....

가급적이면 나를 가르치게 될 그 누군가가 좀 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믿고 따라갈 수 있을테니까요.

 

단순히 오늘은 교재에 대해서만 얘기를 했지만.....

 

학원을 고르는 학생들의 기준.... 그 기준의 어리석음에 대해 해드릴 만한 얘기는 아직도 엄청납니다.

 

단순히 누구의 추천에 의해 혹은 유행, 인기........ 학비, 국적비.......

 

이런 겉모습에 치우친 학원선택은........

 

단순히 동대문에서 옷을 고르는 것 그 이하의 선택이라는 수준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좀 더 다양한 정보들을 취합하여 내게 맞는 학원을 고르는데 신경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신의물방울
Study Abroad2009. 12. 30. 12:12
[캐나다어학연수] 네이티브 백인 홈스테이 Vs. 이민자 타민족 홈스테이 

 

먼저 처음부터 정확하게 밝히고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이 글 때문에 어떤 인종적 편견이나 불필요한 선입견을 갖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뭐... 다분히 그런 글을 올리면서 그런 생각을 갖지 말라는 것이 좀 우습지만...

 

우선 한가지 불변의 주제부터 반드시 서두에 강조하고 시작하지요.

 

홈스테이 주인의 성향이나 특징은 절대 인종이나 국적이나 출신으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개인의 성향이며, 개인의 성향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이상 절대 뭐라

섣불리 판단 해서도,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 점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이 글을 읽어준다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오랜 시간동안 통설과 통념처렴 내려오는 이야기이고.

단순히 100% 틀렸다고 치부하기도 힘든 이야기죠...

 

현지 백인 홈스테이의 특징

- 영어 발음이 좋다.(당연하지 -_-)

- 홈스테이 룰이 많은 편이며 그 룰에만 맞춰주면 별 탈없이 살 수 있다.

- 학생이 먼저 프렌들리하게 접근하지 않으면 별 관심이 없다.

- 개인주의적이며 계산적이다.

- 은퇴한 노인이 아닌 경우 자신의 일들로 매우 바쁘다.

 

이민계 홈스테이의 특징

- 영어 발음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 정이 많고 외국 학생들에게 살갑게 대해준다.

- 음식 같은 경우 매우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 가족행사나 개인행사에 자주 초대하여 함께 하려는 노력을 한다.

- 청소년이나 아동이 집에 있는 경우 아이들과 영어를 공부하면 되므로 별 문제 없다.  

 

쉽게 말해 '영어'와 나름의 생활여건을 바꾸느냐가 관건이라는 이야기죠.

현지 백인 캐내디언 홈스테이에 대한 필요이상의 환상도. 그렇다고 필요 이하의 선입견도 필요없습니다.

분명 뭔가 '일장'이 있으면 '일단'도 있기 마련이고요...

간혹 '장'만 있거나 '단'만 있는 경우도 있고요... (단점만 있다면야 얼른 바꿔야겠죠? ㅋㅋㅋ)

 

홈스테이는 솔직히 가보기 전에 서면으로 좋다 나쁘다 할 수도 없을 뿐더러...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한 집이 꼭 절대적으로 좋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홈스테이 생활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사람 각각의 특성과 성향이 부딪혔을 때 어떤 형상과 색상을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한 것이니까요...

 

저는 다만 여러분에게 한가지만 바랍니다.

 

어떠한 상황의, 어떤 가족의 집에 배정 받더라도...

개념을 상실한 어이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 집 식구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어차피 짧으면 4주, 길면 3개월 정도 생활하게 될겁니다.

그 기간에 캐나다와 캐나다 사람들에 대해 최대한 좋은 감정을 갖고 나오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미묘하고 민감한 주제로 글쓰기를 하려니까 영...

제 특유의 시원한 결론을 내리기가 힘드네요 ㅋㅋㅋ

 

참고하세요...


Posted by 신의물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