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는 자가 득실거리니,
그야말로 간신들의 시대가 도래했다.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
연산군은 임숭재를 채홍사로 임명하여 조선 각지의 미녀를 강제로 징집했고, 그들을 운평이라 칭하였다.
최악의 간신 임숭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천하를 얻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양반집 자제와 부녀자, 천민까지 가릴 것 없이 잡아들이니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왕을 다스릴 힘이 내 손안에 있습니다! 내가 바로 왕 위의 왕이란 말입니다!"
임숭재와 임사홍 부자는 왕을 홀리기 위해 뛰어난 미색을 갖춘 단희를 간택해 직접 수련하기 시작하고,
임숭재 부자에게 권력을 뺏길까 전전긍긍하던 희대의 요부 장녹수는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를 불러들여 단희를 견제한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다툼이 시작되고, 단희와 설중매는 살아남기 위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한 수련을 하게 되는데…
- 1
정말 간신(?)히 봤네요!!!!
- 5
아니무슨.. 연산군이 폭군이었어도글치 사람을 개변태싸이코호러로 만들어 놓나.. 감독취향 진짜소름돋아.. 저런역할을 소화한 배우들이 대단해서 5점주고갑니다..
- 5
정신이.. 피폐해 지는.. 영화
- 10
주지훈과 김강우가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인지 미처 몰랐음... 진짜 말그대로 미친 연기력인 듯
- 5
불필요한 음란이 너무 많아요
- 산만한 연출! 정신없는 편집! 2시간동안의 클리셰 덩어리를 영화라고? 2015.05.19추천 88
- 간신, 저물 줄 모르는 사극의 시대 2015.05.19추천 8
- 씨네21 2015.06.11
- 씨네21 2015.05.25
- 씨네21 2015.05.25
간신 (가제)
간신- 왕 위의 왕2.2.1. 2015년 영화, 간신[편집]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
심영에게 보여주면 안되는 영화2
조선 연산군 시절, 아버지인 임사홍과 함께 왕을 마음대로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 임숭재를 다룬 영화이다. 흥청망청[7]의 어원인 운평과 흥청에 관한 영화. 네이버웹툰 조선왕조실톡 에도 나온 내용이다. 배우들의 내공이 엄청나다. 특히 김강우, 주지훈의 연기가 그야말로 압권이다. 광기 어린 연산군을 연기하는 김강우를 보면 그동안 쌓아왔던 연기 내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임지연을 제외한 모두의 연기가 훌룡하다 영상미 또한 돋보이지만..... 개봉전 언론에 나왔던 것과는 달리 정사신이 별로 없으며 에이 대신 폭군의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일부 고어한 장면들이 있다. 쓸데없는 정사신이 없다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차별된 특징. 문제는 장점이 이것 뿐이라는 거다(...). 임지연과 이유영의 레즈비언 섹스 장면[8] 가도 화제가 되었다.솔직히 감독이 약빤거같다 결국 비평은 참담했고 흥행도 전국 110만으로 기대 이하 흥행을 거뒀다.
참고로 감독인 민규동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내 아내의 모든것를 감독한 바 있다.
2015년 11월 26일에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제에서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 이유영이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여담으로 2015년 11월 20일에 열린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이유영은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