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Abroad2009. 12. 30. 12:12
[캐나다어학연수] 캐나다 학원선택시 간과하는 점...... 교재

 

학원의 선택.....

 

캐나다 어학연수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커리큘럼, 강사진, 국적비율, 학비, 디플로마 연계성....

 

저마다 다양한 것들에 대한 고민 이후 학원을 선택하게 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작 자신들이 공부할 교재에 대한 점은 고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과연 자신이 가게 될 학원에서 어떤 교재로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자신있게 말씀드리지만 99.9%의 학생들이 그부분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자신의 공부와 가장 상관관계가 깊을 만한 요소로서의 교재이거늘.....

 

왜 그에 대한 고민이 없는지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지요.

 

심지어... 제가 회원님들 상담을 해 드릴때 교재에 대한 말씀을 드릴때 조차 별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오늘 제가 짧게 나마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살펴보시고 자신이 갈 학원은 무엇으로 공부하는지에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맞는 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학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교재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로 분류됩니다.

 

1. 강사 스스로가 준비하는 handout 형식의 유인물 교재

2. 특정회사에서 나오는 교재

3. 1,2번의 복합

4. 학원 자체 교재

 

일 반적으로 1,2 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3번도 비율상에 있어서는 적지 않은 모습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4번입니다.

 

학원 자체 교재......

 

사실 이를 택하는 학원의 수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겠지요.

 

학원의 질..... 이것을 고려한다면 사실 4번이 연관성이 높은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그 학원의 교재로서 그학원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요소일테니까요.

 

실제적으로 자체교재로 공부하는 학원은 한 곳 밖에 없습니다.

 

이제 각 사항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요...

 

1. 강사의 유인물의 교재화.......

 대게 캐나다 학원들의 경우 강사에 따라 그 수업의 질이 결정됩니다. 학원의 시스템이 어떻든간에 강사가 훌륭하면 그 클래스의 반응은 좋을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많은 불만이 나오게 되겠지요.

 강사의 유인물은 강사의 실력과 직결됩니다.

 어떠한 강사는 자신의 교육철학을 담아 예문하나하나까지 정성스레 만드는가 하면 어떤 강사는 여기저기 책들을 복사해서 짜집기를 합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강사가 바뀌거나 혹은 다음세션에서 만나게 된 강사가 형편없다면 그 교재 역시 형편없을 것이며 결과는 불보듯 뻔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1번 같은 경우 운 혹은 확률이라는 것에 의해 내 만족도가 심하게 변할 것입니다.

 

2. 특정 출판사의 교재

 가장 많이 보이는 모습이지요. 특정출판사에서 나오는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게 됩니다. 사실 2번의 경우....... 제가 가장 한심스럽게 생각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어떤 학원을 가도 배우는 것 혹은 배우는 순서는 같습니다. 강사가 교재외의 것을 부수적으로 적어줄 수는 있다고 하나..... 교재의 흐름상 그 별도 첨가 사항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저기 학원들을 고르기 위해 결정을 한다고 해도 각 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같다면..... 학원의 차이는 없겠지요.

 어찌보면 2번의 경우에 처한 학원들 사이에서의 고민은 단순한 학비에 대한 고민 혹은 국적비에 대한 고민일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어리석어 보일때가 바로 이때지요. 교재에 대한 고민없이 학원 선택...... 대부분의 학생들 모습입니다.

 

3. 1,2번 복합.....

 그나마 진화한 형태겠지요. 강사는 많이 바빠질 것입니다. 교재에 대한 연구 뿐만 아니라 그에 부가적인 것들을 머리속에서 짜내어 첨가해야 하니까요. 특정출판사의 교재라는 것이 모든 학생들에게 혹은 모든 클래스에 최고의 만족도를 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최대한 완벽으로 가기위한 강사 나름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지요. 즉, 교재라는 안정성위에 교사의 특별함이 묻어나게 해야 하는 것이지요. 수업의 우수성을 위해 그리고 독창성을 위해 강사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최근 좋은 반응을 받는 학원들이 주로 추구하는 방법이 바로 3번의 형태겠지요.

 

4. 학원 자체 교재.....

 어찌보면 가장 진화한 형태일 것입니다.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혹은 강의를 했던 혹은 강의를 하게 될 사람들이 준비한 영어라는 영역에서의 가르칠 것들을 한 대 담아놓은 것일테니까요. 각 강사들의 독창성, 우수성이 교재 하나에 들어가게 되며 보다 많은 것을 다룰 수 있기에 그러한 자체교재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이부분에 있어 학원의 희생과 노력은 크게 요구될 것입니다. 여기서 희생이라 하면 경제적, 시간적인 희생일 것입니다.

 당분간 수익을 제쳐두더라도 우수한 교재계발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을 해야 하며 그에 대한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학원의 강사가 바뀐다고 해도 교재를 바탕으로 교사를 훈련, 양성하기때문에 학원 자체의 교육적인 질은 크게 하락하지 않게 되며 안정성의 바탕위에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됩니다.

 어찌보면 학원을 고를때 가장 고려되어야할 요소로서의 교재........ 그 선택의 답을 명확히 제시해줄 수 있는 것이겠지만...

아쉽게도 그러한 학원은 지금 현재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자.... 위와 같은 4개의 요소.......

 과연 님은 어디를 택하시겠습니까?

 글쎄요... 저라면 3, 4번을 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돈내고 배우는 영어.....

가급적이면 나를 가르치게 될 그 누군가가 좀 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믿고 따라갈 수 있을테니까요.

 

단순히 오늘은 교재에 대해서만 얘기를 했지만.....

 

학원을 고르는 학생들의 기준.... 그 기준의 어리석음에 대해 해드릴 만한 얘기는 아직도 엄청납니다.

 

단순히 누구의 추천에 의해 혹은 유행, 인기........ 학비, 국적비.......

 

이런 겉모습에 치우친 학원선택은........

 

단순히 동대문에서 옷을 고르는 것 그 이하의 선택이라는 수준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좀 더 다양한 정보들을 취합하여 내게 맞는 학원을 고르는데 신경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신의물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