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Abroad2009. 12. 30. 12:14
[캐나다어학연수]성공적인 캐나다어학연수를 하기 위한  팁

 

1. 확실한 목표정립
제가 있는 미국의 경우 아시아 지역출신의 미국유학생 숫자가 전체 유학생 순위 2위를
차지할만큼 많이 늘었습니다.
물론, 그 숫자는 단기간 어학연수와 더불어 학위취득을 목적으로 한 장기간 학생까지를
총 망라한 숫자입니다.
단기간 어학연수이냐 아니면 장기간 학위취득을 위한 유학이냐의 목적지를 떠나
'내가 왜 비싼 돈 들이며 사랑하는 식구와 친구들을 뒤로한체 해외유학을 해야하느냐'
란 질문에 대한 확고부동한 목표와 의식이 없다면 그 유학의 끝은 정말이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봅니다.
제 주위에도 보면 해외로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 젊은이들의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 잡자 그 분위기에 휩쓸려 무작정 가고보자는 식으로 대충 준비해서 해외유학을
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머지 않아 자신의 목적지를 잃은체 방황하고
결국엔 시간과 돈을 낭비한체 귀국하는 경우를 자주 보았습니다.
 
인생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해외유학은 정말이지 확실한 목표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과 인내가 동반되어야만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학을 준비하거나 혹은 진행하는 사람은
자신의 확실한 목적지 정립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2. 나만의 색깔을 갖자!
제가 아직 전세계를 돌아보지도 않았고 전세계 모든 인종을 다 만나보지 못했기에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조금은 신빙성이 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네 사람들 처럼
학교 간판과 유학시 어느 지역으로 가느냐는 것을 자신의 실력이나 경제력보다
더 고려하는 사람도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내에는 수많은 대학이 있으나 아이비리그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과의 실력으로 그 위상과 명성을 겨룬다고 봐도 무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내에 만연하는 소위 일류대 간판의 영향때문인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미국내 유학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이 아마도 '학교간판'일 것 입니다.
 
미국은 매년 학부나 석박사 과정까지도 어느 학교가 얼마나 좋은 성과와 좋은 교수진을
갖추고 있는지를 상세히 점검하여 타임지나 칼리지랭킹같은 웹사이트를 통해
그 결과를 보도합니다. 이런 정보를 접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우리가 선망하는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대학의 모든 학부과정들이 항상 최고에 랭크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워싱턴주 주립대의 경우 미국내 의대의 최고라는 불리우는 존합킨스 대학과
거의 자웅을 겨루고 있습니다. 경영학의 경우 인디애나 주립대도 아이비 리그대학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실력과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시간 주립대의 농대의 경우
미국내 최고입니다.
 
미국인들의 경우 대학 선정시 물론, 우리처럼 학교간판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도
있기야 하지만 그 분포도는 우리와 비교하면 현격히 낮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학교선정시 자신의 능력 그리고 적성을 고려 지원하지 무조건
학교간판 우선주의로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어학연수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대다수 미국내의 대학들은 학교재정관리차원에서 외국 유학생들을 유치하려고
ESL 과정의 어학연수과정을 운영합니다.
대도시의 있는 4년제 대학보다는 외곽지역의 2년제 칼리지가 물론,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어학연수 과정은 말 그대로 연수과정이기 때문에 수료를 하는 것이지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인들은 어학연수과정
마저도 무조건 4년제 대학 그리고 유명대학으로 가려고 합니다.
이는 결국, 더 많은 돈을 들여야 함과 동시에 그런 곳에는 한국인들이 몰리게 되므로
결국, 한국내 영어학원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다시 말하면 한국내에서 다니던 영어학원을 비싼 돈 들여 물건너 미국에서 다니게 되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유학이 아니라 어학연수만을 위한 유학이라면 대도시보다는
약간 외각지역이 훨씬 더 영어를 배우기도 좋은 환경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효과도
좋다고 봅니다. 실례로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나 동부의 뉴욕같은 경우 어학연수의
학비가 일년에 2만불이 넘는 곳이 보편화 되어 있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 중동부나
중서부 지역을 살펴보면 연간 어학연수 학비가 1만불 내외의 저렴하고도 효과적인 곳이
많습니다.
 
3. 운동 그리고 종교.
한국내에서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유학길에 오르더라도
인생이 그렇듯이 우리가 막상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유학생활에서도 벌어집니다
사담입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유학오기 전, 한국음식을 구하기 힘든 곳이라 김치를
먹지 않고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지 모의훈련(^^;)까지 해보기도 햇습니다.
한국에선 한달도 견뎠는데 막상 미국에 도착하니 삼일째 되는 날 부터 김치가 먹고싶어
돌아가시는줄 알았습니다. 만 역시, 한국인은 김치없인 살 수 없더군요. ㅎㅎ
 
여튼, 막상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면 위에서 제가 언급했듯 예상치 못했던 그리고
설령 예상했더라도 예상과는 다른 여러가지 변수가 발생하기 나름입니다.
문화적 충격, 가족과 고향에 대한 향수병, 혹은 타인종과의 갈등 등 그 변수의 종류도
참으로 많습니다.
 
이런 경우 나를 지탱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앞서 언급했던 유학생활의 확실한
목적지이고 그 다음은 이를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의지와 더불어 체력이라고 봅니다.
제가 남자라 여자분들의 경우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이런 유학생활에서의
다양한 변수를 이겨내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미국인이 한 시간 공부하면 우리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2시간 3시간
공부를 해야하는데 여기서 체력이 뒷받침 해주지 못하면 절대 그들을 따라가거나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하려면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 공부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체력의 뒷받침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정신적인 공황이나 갈등을 치료하기 위해선 어느 종교가 되었든지 자신의
종교생활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미국내 어느 곳을 가더라도 한인이 살고 있고 더불어 한인과 관련된 다양한 종교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니까 말입니다.
 
아무쪼록, 두서 없이 적은 제 글이 유학을 준비하시거나 진행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열공하세요~ ^^

 

 

Posted by 신의물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