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Abroad2009. 12. 30. 12:14

[캐나다어학연수] 캐나다 어학연수/유학의 노하우

 

캐나다 어학연수를 준비하기 전에...

 

1. 왜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가고자 하는지 분명히 하라!

캐나다 어학연수의 장점은 크게 세가지이다.

 

*북미식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

  -퀘벡주로의 영어연수는 지양하는 게 좋다.

 

*교육의 퀄러티가 높고 미국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

  -모든 연수기관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설학원과 일부 신생 대학부설, 시골의

대학부설은 강사진은 물론이고 자체 퀄러티가 형편없다. 캐나다 교육의 퀄러티가 높다고 평가되는 이유는 대학교에서의 교육과 교육제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 어느 국가보다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있고 친절하다는 점.

  -대도시는 이러한 배려나 친절함이 거의 사라진지 오래다.

 

 

 

2. 연수의 목표와 방향을 확실하게 정하고 선택하라!

 대도시, 중간 크기의 도시, 소도시...각각 연수의 목표와 방향에 맞게 선택을 해야하고 대학부설과 사설학원의 선택 역시 마찬가지다.

 

 

 

3. 영어공부가 주목적이라면 대도시를 피하라!

 대도시는 캐나다를 대표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미국의 유흥문화와 다민족 환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경험 차원의 캐나다 연수, 즉 다양한 문화의 경험과 외국 생활이라는 단편을 위해서라면 적합한 환경일지 모르나 영어공부를 위한 환경은 결코 아니다. 대도시에서의 연수 중에 중소도시로 옮기고자 하는 연수생들을 수도없이 봐왔다. 늦게나마 정신차리고 공부 제대로 해보겠다는 그들... 그러나 한국의 유흥생활과 비슷한 캐나다 대도시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진 이상 중소도시에서의 연수 역시 실패할 수밖에 없다.

 

 

 

4. 회화중심의 영어공부는 사설학원과 대도시를 피하라!

사설학원이 회화중심이라고 유학원에서 퍼뜨린 잘못된 정보가 거의 정답인 듯 고정화 되고 있다. 그러나 회화는 수업에서 해결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사설학원의 회화수업은 농담, 신세타령, 동양인에 대한 비난, 게임 등으로 채워지고 있다. 이건 회화수업이 아니다. 수업에서 영어표현의 이론을 배우고 케네디언과의 생활에서 실습을 갖는게 바람직하다.사설학원은 일단 학원생들에게 호감을 얻어야 하고 또 재미를 부여해야 하기때문에 이러한방식을 택하고 있으나 몇몇 명문이라 불리는 학원들(GV,PLI 등)은 이러한 방식은 오히려 부작용만을 낳는다는 걸 깨달은지 오래다. 대학부설은 회화의 비중이 사설학원과 큰 차이는 없지만 보다 이론적인 수업을 강조한다. 표현방식을 알아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이고 실제로도 맞는 생각이다. 사설학원을 통해 영어 회화에서 성과를 얻은 연수생을 본적이 없다. 오직 강사들과의 대화만으로 어떻게 회화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단 말인가! 그럴거면 한국에서 배우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영어가 어설픈 학원생들과의 생활로 영어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갖지 않는 게 좋다. 영어 회화의 승부수는 케네디언과의 생활로 결정된다는 걸 각인해야할 것이다.

 

 

5. 지역이나 연수기관을 옮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6개월 연수 후에는 한번 옮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단,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지역과 연수기관을 옮기는 것은 돈낭비이자 시간낭비이다. 물론 잘못된 선택때문에 바로 옮기는 경우는 다르다. 보통 어학연수는 적어도 1개월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지역이나 연수기관을 옮기는 경우 1~2개월은 버린다고 생각해야하고 돈 역시 몇십만원에서 백만원 가까이 버리게 된다. 또한 영어공부의 지속성 뿐만 아니라 혼란까지 초래하게 된다. 신중하게 선택하여 목표한 바(목표한 레벨, 과정 수료 등)를 달성할 때까지 노력해야 하고 지역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져야 하며, 현지 케네디언들과의 친분을 두텁게 하라. 단지 수업 조금 받았다는 것만 남기고 다른 지역으로 떠나기엔..그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6. 대학부설과 사설학원의 구조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

사설학원은 개인이 설립한 연수기관으로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연수기관이 끝나면 더 이상의 인연이 없는 관계이기때문에 성실성이 떨어지고 모든 운영이 돈을 벌기위한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인원수나 쿼터제 등은 무시되는게 일반적이며 최대한 많은 학원생을 유치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다. 또한 학원 운영이나 수업의 퀄러티에 대해서 그 어느 공기관에 의해 평가받거나 검증되지 않는다. 사설학원 연합이 있어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고는 하지만 거의 유명무실한 상태이다.

강사의 채용에 있어서 자격검증이 없다. 캐나다는 인력난이 심각하다. 강사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자격이 충분한 강사들은 대학교 쪽으로 가거나 일본, 한국 등에 원어민 강사로 나간다.

그렇다면 사설학원의 강사들은 누구?

강사의 기본 자격은 영어나 교육 관련 학사 이상에 관련 프로그램(테슬,테솔,테플,..) 수료가 기본이다. 그러나 사설학원의 강사들 중 이러한 자격이 있는 강사는 10% 미만이다. 부족한 강사를 채우기 위해 광고를 통해 구하고 있으며 관련학과가 아닌 일반 학사 취득생, 또는 사설학원의 Teaching 프로그램을 단기간에 수료한 미자격자, 원어민이 아닌 이민자 등을 저렴한 값에 고용하고 있다. 실력이 딸리는 강사들은 회화수업이라는 명목 하에 농담으로 수업시간을 채우고 있다.

또한 풀타임 전임강사는 거의 없다. 대부분이 파트타임 강사로 여러 학원에서 똑같은 내용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신이 맡은 클래스에 대한 책임감이나 애착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대학부설은 국가에서 인정하는 공공기관이다. 대학교에서 설립하여 인재육성과 캐나다 교육을 보여주는 곳이기 때문에 재정이 튼튼하지 않은 대학교는 부설 어학원이 없거나 연수센터가 아닌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90% 이상의 대학교가 국립, 공립이기때문에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어서 쉽게 망하거나 문닫을 일이 없다. 학비가 저렴한 대학부설들은 대부분 시골에 위치해 있거나 새로 생긴 연수과정, 또는 부실한 칼리지들이다. 사설학원과 마찬가지로 연수생들을 끌어모아 재정을 충당하겠다는 것이고 사설학원 못지 않게 퀄러티가 떨어진다. 이런 대학부설은 피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이 외의 많은 대학부설들은 높은 퀄러티와 세심한 교육, 뛰어난 강사들을 통해 캐나다 교육 퀄러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돈이 아니다.학교의 명성과 인재육성이 그들의목표다. 다른 연수기관들보다 더 좋은 프로그램과 더 뛰어난 강사들을 통해 학교의 우월성과 명성을 얻고자 하고, 교육과정이 연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학교 입학에서 졸업까지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캐나다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한다. 강사들은 대부분이 교수급이고 전임강사가 90% 이상이다. 클래스에 대한 애착과 노력이 그만큼 크다. 또한 학기마다 강사평가가 대학교 내에서 시행되기 때문에 강사들도 연구와 공부를 끊임없이 하게된다.

 

 

7.자신의 영어능력에 맞게 선택하라!

 초급 수준인 경우 명문 사설학원, 대학부설 아카데믹 과정, 부실한 사설학원은 꼭 피하라.초

반에 영어 망친다. 중급 이상의 사설학원 중에 기초레벨에 충실한 곳이나 규모있는 대학부설에서 일반 ESL과정을 꾸준히 듣는 게 좋다.

 

중급 이상인 경우 명문 학원에서 아카데믹하고 빡센 수업을 받는 것도 좋다.

또는 대학부설 일반 ESL과정의 높은 단계로 시작하여 최종레벨을 수료하거나 아카데믹 과정을 밟아 대학입학 자격까지 갖출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실력은 중급 이상이지만 회화가 부족한 경우 사설학원은 꼭 피하라! 제자리 걸음만 하고 돌아온다. 대학부설 높은 단계에서 공부하며 회화수업 단과를 수강하거나 케네디언들과의 시간을 최대화하라.

 

 

8. 수속기관의 실체

 대부분의 어학연수 피해자들이 수속기관, 즉 유학원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다.

유학원 관계자들 중에 캐나다 생활을 제대로 해본 사람은 100명 중 1명도 안될것이다. 어학연수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 대한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년 정도 대학교 생활은 해봤어야 하고 직장생활이나 사업을 해봤던 경력자라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캐나다 어드바이스를 제공해 줄 것이다. 한 지역에서 한 두곳의 연수기관을 경험한 사람은 결코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줄 수가 없다. 우물 안 개구리가 물을 안다고 해서 바다를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니....

때문에 유학원에서의 상담은 연수 상담이 아닌 장사놀음이다. 유학원들은 몇몇 사설학원에게서 에이젼시 계약을 받아서 운영을 한다. 그 학원들에 학생을 보내면 학비의 20~30%를 유학원이 챙기게 된다. 그러니 무조건 자기네와 계약이 되어있는 학원으로 보내고자 상담이 아닌 흥정을 하게 된다. 그런데 웃긴 건... 그 학원들을 가본적도 없는 유학원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캐나다의 괜찮은 대학교들은 몇년 전 유학원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학교 자체에서 만든 루트를 통해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유학원은 교육업이 아닌 중개업이다. 그렇다고 에이젼트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 유학원 상담을 통한 등록은 위험할 수 밖에 없다. 

사전에 충분한 정보와 신중한 선택 후에 수속과정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능하다면 본인 스스로 수속하거나 대학부설의 경우 학교가 지정한 유학원 또는 홍보사업자를 통해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자수속의 경우 유학원은 실패율이 상당히 높고 출국 후 사후 관리 역시 유학원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보내면 끝이라는 업무방식이기 때문이다.

요즘 대부분의 연수준비생들이 카페를 통해 준비를 하고 있는데 카페 역시 90% 이상이 유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9. 사설학원의 학비 할인?

 학비 할인을 하고 있는 사설학원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나 장기등록의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서 많은 연수준비생들이 유학원을 통해 흥정을 하게 되고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 그 학원에 등록하고 있다. 그러나 단지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학비 할인에 따른 학원 운영의 문제점은 연수생들에게 돌아온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캐나다는 세금이 상당하다. 사설학원 역시 그 세금을 감당해야 하고 큰돈을 벌기 쉽지 않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학비를 할인해준다는 것은 엄청난 모험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학원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학비를 할인해주면 그 손해는 어떻게 회복하는 것일까?

유학원에게 줘야할 그 많은 커미션까지 생각하면 상당히 걱정스러울 정도이다.

(실제로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하다가 문을 닫은 학원들이 많다.)

그것은 바로 학원의 시설투자와 강사채용, 그리고 수업진행에서 예산을 줄이는 방법이다.

저예산 액티버티, 값싼 강사 채용, 클래스 축소, 교재비,...등이 그 내용이며 이는 학원생들의 연수 퀄러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또한 많은 한국인들이 집중되는 현상을 일으켜 학원 내의 연수환경조차도 나빠진다.

 

 

10. 연수 비용에서 생활비를 무시하지 마라!

 대부분의 연수준비생들이 비용에 있어서 가장 크게 생각하는 부분이 학비다. 물론 사설학원이 대체적으로 학비가 저렴하다. 또한 캐나다 서부가 항공권 비용이 저렴하기때문에 BC주와 AB주를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어학연수 비용이 과연 학비와 항공권 가격만으로 판단이 가능한 것일까? 

생활비를 무시할 수 없다!

실제 연수기간 동안의 생활비를 지역별, 연수기관별로 비교를 해보면 분명해진다.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생활비는 큰 차이가 있으며 생활에 따라 다르겠지만 심한 경우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한다. 대학부설과 사설학원의 생활비 차이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대도시는 물가가 비싼 것 뿐 아니라 주변에 수많은 유흥문화가 펼쳐져 있다. 한국에서 놀던 방식을 쉽게 버릴 수 있는 연수생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유흥비로 나가는 돈을 나중에 연수 후에 따져보면... 쓰러질 수도 있으니 청심환을 준비하길 바란다.

중소도시의 경우 대부분 유흥문화보다는 레져문화와 전원문화, 관광문화가 주를 이룬다. 다소 심심하다 느낄 수는 있지만 캐나다까지 와서 한국식으로 놀아야 할까? 캐나다의 여가문화를 경험해보는 것은 이후 삶에 있어서 엄청난 방향 전환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대학부설과 사설학원의 차이는 분명하다.

대학부설은 학교 내에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인터넷실, 운동시설, 카페테리아, 식당, 써클, 파티, 페스티벌, 문화공연,.... 때문에 대부분이 학교에 다니는 케네디언 학생들과 캠퍼스에서 지내는 걸 선호하게 되고 생활비는 그만큼 줄어든다. 또한 학교 내에서 다양한 상담과 정보를 얻을 수 있기때문에 더더욱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사설학원의 경우,

수업이 끝나면 다른 여가활동을 할 곳이 없다. 수업 후 정문에 모여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학생들을 매일매일 보게된다. 그들이 갈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 공공 도서관이 아닌 이상 대부분은 돈을 써야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 반 이상의 한국 학생들이 수업 후에 뭉쳐서 술집, 당구장, 게임방 등을 애용하고 있다는 건 누구나 직접 목격할 수 있다.

또한 사설학원의 학비가 저렴하긴 하나 추가비용이 있다. 대학부설은 학비에 교재비, 등록비, 액티버티비용 등의 모든 추가비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사설학원은 학기마다 교재비와 액티버티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GV나 PLI, ILSC의 경우 실제 비용은 대학부설의 비용보다 훨씬 비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용이 저렴하고 소규모인 사설학원이 연수기관으로 좋다고 선전하던 유학원에서 어느날 갑자기 비싸더라도 유명한 사설학원에서 연수하는 게 좋다고 선전을 바꿨다.

물론 소규모 사설학원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고 그 피해를 입은 연수생들이 늘어나자 이렇게 바뀐 것도 있지만 학비가 비싼 만큼 커미션이 높아지기때문이다. 교육에 투자하는 돈에 대해서는 과감하다는 한국인의 특성을 제대로 간파한 것이다.

 

 

 

11. 작은 시골이나 중부지역은 연수에 적합한 곳이 아니다.

  공부 제대로 해보겠다며 아주 시골로 떠나는 연수생들도 상당 수 있다.

정말 독한 마음 먹고 절에서 공부한다 생각하는 연수생이라면 괜찮겠지만 대부분은 지쳐서 대도시로 옮기게 된다.

시골은 외국인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곳이다. 특히나 동양인에 대해서는 상당히 거부감을 갖고 있는 케네디언이 많다. 또한 사람 구경이 쉽지 않으므로 결국은 학원생들끼리 지내야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지치기 마련이고.. 허무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또한 시골의 연수기관들은 모든 면에서 떨어진다. 오합지졸이라 표현될 정도이고 사기당할 확율이 가장 높은 곳들이다.

 

캐나다의 중부지역은 마니토바주와 사스케치완주가 대표적이다.

이 두 지역은 황무지라 표현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람 만나기가 정말 힘든 곳이다. 날씨는 거의 북극에 가까우며 인력난과 재정난에 허덕이는 주이기도 하다.

그래서 최근 유학원과 이민업체를 통한 홍보와 선전으로 유학생과 이민자들을 끌어들여 재정과 인력을 확보하고자 아주 애쓰고 있다.

그러나 연수생들은 어설픈 교육에 화가 치밀어 오르고 업무처리가 엉망이어서 상당히 소란스러운 연수기관들이 많다. 이민자들의 경우 이민 후 할 일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 너무 많은 목표는 죽도 밥도 안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테솔, 테슬, 비지니스 잉글리쉬, 비지니스 과정 + 인턴쉽,...

이는 연수준비생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추가 수료과정이다.

Professional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아주 일반화된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설학원에서 개설한 과정때문이리라~

지금은 이러한 과정들이 두가지로 구분된다. 대학부설에서의 Pro과정과 사설학원에서의 Exp과정. 대학부설의 경우 이러한 과정을 듣기 위해서는 보통 토플 550 이상이나 학사 이상, 또는 아카데믹 과정 최졸레벨 수료를 조건으로 걸고 있는데 비해 사설학원의 경우 학원 자체 내에서 정한 어느 정도의 레벨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전문과정으로 생각하는 대학부설과 경험 차원에서의 사설학원.

영어강사나 교사를 목표로 한다면 대학부설에서 제대로 테슬,테솔 과정을 밟아야 한다. 관련 학과 학사 이상의 자격에 디플로마 수료증이 기본이다. 또는 석사 과정을 밟을 수도 있으나 대학부설 랭기쥐 과정을 모두 수료할 정도의 실력이 있어야 제대로 배울 수 있으니 그만큼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비지니스 영어는 비지니스에서 통용되는 영어를 배우는 것으로 비지니스 과정과는 다르다.

누구나 신청하여 배울 수 있다. 그러나 비지니스 과정 + 인턴쉽의 경우 전문과정에 속하므로 사설학원에서 단기간에 수료한다 해도 그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없다.

테솔이나 테슬 역시 마찬가지다. 사설기관에서의 수료증이나 자격증은 공신력이 없기때문에 경험으로 끝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영어실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과정을 밟는다면... 시간낭비이자 돈낭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어설픈 사설학원에서의 이런 저런 수료증보다는 괜찮은 대학부설에서 받은 최종레벨 수료증 하나가 더 인정받는다는 사실...

 

너무 많은 욕심은 금물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영어를 몸에 익히지 못하고 그들의 문화와 생활, 표현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그 어떤 과정도 수박 겉핧기일 뿐이다.

서류 상의 인재도 좋지만 그보다는 실전에 강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

 

 

 

13. 연수는 환경보다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맞는 말이다.  연수에 적합한 환경을 선택하거나 만들 수 없는 상황에서는 맞는 말이다.

또한 잘못된 선택에 의해 좋지 않은 환경에서 연수를 해야하는 연수생에게는 최고의 위안을 주는 말이기도 하다.

"내가 하기나름이야. 그래...난 여기서도 잘 할 수 있어!"

그러나 아직 그러한 상황에 놓이지도 않은 연수준비생에게는 헛소리일 뿐이다.

어떤 친구는 토론토에서의 8개월 연수 생활동안 케네디언 친구는 둘째치고 케네디언과 제대로 대화 한번 못해보고 귀국했다. 케네디언을 소개해달라고 사정사정하는 친구들도 수없이 많다.

물론 대도시에서도 대학부설을 다니게 되면 이런 상황에 놓이진 않을 것이다. 학교 학생들이 있으니까.

"그냥 수업 열심히 듣고 공부 열심히 하면 되지 머 "

당신은 오직 수업 하나 들으러 캐나다에 갔나?

아니면 단지 비영어권 국가 사람들과 생활하고 싶어서 캐나다에 갔단 말인가?

그럴거면 지금 당장 귀국해서 국내에 있는 좋~ 은 학원 다니고 나중에 캐나다로 한달 정도 관광을 다녀와라. 그게 아까운 돈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다.

언어는 책이나 이론수업만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고 실제 생활에서 그들의 문화와 생활, 표현방식을 이해함으로써 실전에 제대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길 바란다!!!

때문에 환경이라는 요소를 절대 쉽게 생각할 수 없다.

본인의 의지도...캐나다 연수답게 펼칠 수 있어야 성과가 있을 것이다.

 

 

Posted by 신의물방울